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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 땡긴다"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소비자 ↑


때이른 더위에 냉면, 메밀 소바, 비빔국수 등 소비 증가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고물가 시대와 함께 5월임에도 30도 넘는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면 등 차가운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외식 가격 대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으로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온하루 초계국수. [사진=컬리]
온하루 초계국수. [사진=컬리]

2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지역 외식 냉면의 평균 가격은 한 그릇에 1만923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했다. 식품 업계 역시 원부자재 가격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 가격 인상을 피해 가지 못했지만 식당 가격과 비교하면 월등히 낮다.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마켓컬리에서는 냉면, 메밀 소바, 비빔국수 등 시원한 면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특히 HMR의 인기가 높다. 유명 맛집의 음식들을 집에서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2분의 1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지갑을 연 것으로 풀이된다.

컬리 제품인 '온하루'의 초계국수는 백김치, 지단, 깨 등 풍성한 고명에 생면과 육수를 곁들여 먹는 여름철 냉국수로, 높은 퀄리티 덕에 품절이 잦다.

여름 면류 인기에 힘입어 마켓컬리는 다음 달 1일까지 120여 가지 여름 관련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여름맞이 대작전' 기획전을 개최한다.

하연옥 마포점 물냉면 [사진=아이뉴스24 DB]
하연옥 마포점 물냉면 [사진=아이뉴스24 DB]

대형마트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2인분 묶음으로 판매하는 HMR 냉면 제품을 구매하면 외식 가격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에 냉면을 즐길 수 있다. 고객들이 '집냉족'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5일까지 냉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냉면 이외에 쫄면과 비빔국수는 각각 10.5%, 6% 늘었고 막국수와 메밀소바는 각각 4.2% 8% 늘어나는 등 시원한 면류 상품의 판매량이 늘었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더운날 생각나는 쿨한 여름음식' 행사를 열고 냉면, 비빔국수 등 다양한 계절 음식들을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냉면·소바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쫄면·비빔국수는 59% 늘었다.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삼계탕은 76% 증가했다. 아이스크림과 탄산음료는 각각 35%, 38%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여름철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도 많아졌다"며 "시원한 냉면이나 소바, 쫄면 같은 면류는 물론,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HMR로 구매해 간편하게 즐기는 경우도 크게 늘었는데, 고물가로 인해 외식이 부담스러운 상황도 맞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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