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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정책토론회 제안에 "환영…TV토론 하자"[종합]


金 "밥·술 한번" 제안에 李 "친구분들과 하시라"
국민의힘, 李 '정책 대화' 역제안 수용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개 정책토론회 제안에 환영한다며 공개 TV토론을 하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26일 당 공보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정책토론회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TV토론일 것"이라며 "당 대표끼리 정책관련 주제로 공개 TV토론을 하자"고 했다.

이와 별도로 "국정 운영 방향을 놓고 여야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대화와 타협은 다양한 형태의 공개, 비공개 회담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양당 대표가 1대1 회담으로 허심탄회한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앞서 두 사람은 회동의 성격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정책 회동에 합의했다.

전날(25일) 김 대표가 "며칠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옆자리에 앉아 '얼굴을 한번 봅시다. 밥이라도 먹고 소주를 한잔하든지' 그랬더니, (이 대표가) '국민들이 밥만 먹으면 안 좋아해요'라고 그랬다"며 이 대표가 자신의 식사 제안을 거절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이 대표가 "언론플레이"라며 유감을 드러낸 것.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존경하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께서 밥 한번 먹자, 술 한 잔 하자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거절했다는 말이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밥 먹고 술 먹는 것도 좋은데 국민의 삶과 민생에 관한 정책과 대화를 해보자고, 더 나은 삶과 대한민국을 만들지 토론하자고 했는데 그건 또 (김 대표가) 거절했다"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공개적 정책 대화는 언제든 환영이라고 역제안했다.

이후 국민의힘에서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양당 정책위의장과 비서실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단이 협의에 착수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한미 대학생 연수프로그램 참가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밥 먹고 술 먹는 건 친구분들과 하시라"고 한 것에 대해 "저는 이재명 대표가 친구라고 생각한다. 아주 가까운 친구로서 흉허물 없이 얘기할 수 있어야 국회가 협치와 대화가 잘되는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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