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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국회 출입 기록 공개…김남국 이름은 없었다 [IT돋보기]


언급된 의원실 일제히 연관성 부인

국회사무처가 25일 공개한 위메이드 국회 방문 기록 조회 내역. [사진=국회사무처]
국회사무처가 25일 공개한 위메이드 국회 방문 기록 조회 내역. [사진=국회사무처]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코인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이 공개됐다. 의혹의 핵심인 김남국 의원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25일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위메이드의 국회 방문 기록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4회 의원실을 찾았다. 방문지는 허은아 의원실(국민의힘) 3회, 윤창현 의원실(국민의힘) 3회, 양정숙 의원실(무소속) 2회, 정희용 의원실(국민의힘)과 오기형·김성주·김종민·김한규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은 각각 1회였고 정무위원회 또한 1회였다. 로비 의혹이 제기된 김남국 의원실은 찾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회 사무처는 위메이드의 의원실 방문 경위는 확인할 수 없으며 의원실 누구를 만났는지, 의원실 명의만 빌린 건지 여부 등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제 운영위 결단으로 출입 기록 제출을 의결했고 오늘 아침 윤재옥 운영위원장,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합의해 국회 사무처가 발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국회 사무처는 국민적인 의혹 해소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당사는 국회의원에게 위믹스를 불법적으로 지원하거나 투자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위메이드의 국회 방문 기록이 공개된 의원실들은 일제히 연관성을 부인했다. 허은아 의원실은 "저는 위메이드를 만난 적 없다. 그리고 단 한번도 코인 거래를 한 적도 없다"며 "2020년 당시 근무했던 보좌관과 비서관에게 확인했다. 당시 보좌진들도 만난 기억이 없다고 한다. 출입은 보좌진이 해준 것으로 확인되며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창현 의원실은 "위메이드는 의원실 출입 시 모두 보좌관을 만나고 갔다. 저는 만난 사실이 없다"며 "보좌관에게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올해 4월 7일 두 차례는 통상적인 수준의 인사차 방문이 있었고 지난해 12월 12일은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한 입장을 구두전달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저와 담당보좌관 모두 가상자산 투자사실은 물론 거래소 회원가입 사실조차 없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실도 "위메이드 측에서 2022년 10월 25일 의원실을 방문한 경위를 확인해 알려드린다. 당시 보좌관으로부터 위메이드가 중국에서 지식재산권 소송중인데, 중국 법원에 국회의원의 탄원서가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후 검토를 거쳐 의원실에서 보좌진이 탄원서를 전달한 것으로 경위를 파악했다. 저 뿐만 아니라 의원실 보좌진은 위메이드로부터 가상자산 관련 설명을 듣거나 부정한 청탁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한규 의원실도 "위믹스가 상장 폐지된 이후에 위믹스를 발행한 위메이드 측에서 경위를 설명하겠다고 저희 사무실을 방문해 저희 보좌진을 만났다. 저는 만나지 않았다"며 "당시에는 위믹스가 이미 상장폐지된 이후였고 위메이드 측에서 설명 외에 다른 제안이나 경제적 이익 제공은 없었다. 또한 저를 포함해 어느 보좌진도 위믹스에 투자한 바 없다"고 밝혔다.

P2E 게임업계와 정치권의 '이익공동체'가 형성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SNS를 통해 "관련 협단체 의원실 방문 기록 확인, 다른 의원실 동시 방문 여부, 또한 이 방문 때 누가 동시 방문했는지도 밝혀져야 한다"며 전체 기록을 보면 위메이드에서 동일인이 방문했을 것으로 보이기에 국회 CCTV 동시간대를 체크하면 전부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위정현 학회장과 한국게임학회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한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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