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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오전 7시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달린다


개화→김포공항 2km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김포골드라인 혼잡 개선을 위한 ‘개화→김포공항’ 약 2km 버스 전용차로가 26일 오전 7시 개통된다. 운영 시간은 출퇴근 시간인 오전 7~10시, 오후 5~9시이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화→김포공항 구간 시간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26일 오전 7시부터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문제와 수도권 교통 현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4월 즉시 현장점검과 동시에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추진하는 등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 버스전용차로가 없었던 개화~김포공항역 구간이 이어지면서 버스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김포공항의 약 2km 버스전용차로가 26일 오전 7시 개통된다. [사진=서울]
개화→김포공항의 약 2km 버스전용차로가 26일 오전 7시 개통된다. [사진=서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는 보통 최소 6개월 걸린다. 이번 구간은 1개월여 만에 완공·개통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국토부(대광위)와 김포시의 요청을 수용해 강서구, 서울시경찰청 등 관련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버스전용차로 설치기간을 단축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6일 오전 7시부터 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2km 구간이 개통된다. 운영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10시, 오후 5~9시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토요일 과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차로 조정을 통해 버스전용차로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교통 소통 개선 효과를 위해 서울 진입 구간 차로 추가 설치(2→3차로),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전차로 설치도 병행해 추진했다.

출·퇴근시간대 1개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이용됨에 따라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소통 및 안전 확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의 시급성에 따라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개월여 만에 버스전용차로를 조기 개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지속해 모니터링을 하고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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