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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악순환…주택노후→빈집 증가→학생수 급감


김태수 서울시의원 “재개발사업 빨리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 성북3구역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이 노후하면서 빈집이 증가하고 이런 환경 등으로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재개발 등을 신청했는데 탈락해 뾰족한 대책이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라 더 막막한 실정이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은 최근 성북3구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성북구청 CI. [사진=성북구청]
성북구청 CI. [사진=성북구청]

이날 간담회에서는 2008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이 됐는데 2017년 직권해제 이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비롯해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신청을 하고 있는 현재를 점검했다.

대상지로 선정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여 있는 성북3구역 주민들이 재개발 등을 소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해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성북구의회 정병기 의원과 서울시 담당 부서인 조합운영개선팀장도 참석했다.

성북3구역은 지난 20여 년 동안 재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해 주택의 상태가 노후하고 열악한 실정이다. 소유자와 거주자의 연령층이 높아 가파른 지형과 쓰러져 가는 건물들로 사고가 발생해도 대처가 쉽지 않다.

비좁은 골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가 접근하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화재 진압에 어려움도 많은 상태이다.

주택 노후화에 따른 거주하지 않는 빈집들의 증가로 슬럼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학생수가 급속하게 감소해 인접한 성북초등학교와 홍익중‧고등학교가 폐교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3구역 주민대표를 비롯한 주민들은 김태수 의원에게 이러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하루 속히 재개발이 이뤄져 안전하고 쾌적한 동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재개발이 다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사업을 반드시 해내겠다는 통합된 의지가 중요하다”며 “오늘 참석한 성북구의원, 서울시 관계자와 머리를 맞대 성북3구역 재개발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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