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이경규)는 관계 기관·기업과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AI 및 디지털-트윈(Digital-Twin)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하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상영 IPA 물류전략실장, 박인규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장원호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 이강선 ㈜오토메스텔스타 대표이사, 마틴 큐퍼스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리아㈜ 대표이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기업은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3D 모델링을 구축하고 오는 12월까지 스마트 항만 안전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기계,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으로 테스트를 통해 생산량 예측과 문제점(설계, 안전, 흐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들 기관·기업은 또 저마다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항만 디지털·지능화, 안전사고 예방, 산·학 연구 과제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윤상영 공사 물류전략실장은 "디지털-트윈 기술 시범 운영을 통해 컨테이너 터미널 야드·장치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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