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22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병률이 높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반 병·의원에서 10만원~15만원의 비용이 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접종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구비로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하고 광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380여 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북구에 주소를 둔 만 65세(1958년 출생자만 해당)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르신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접종은 북구보건소에서만 가능하고 확보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로 사전예약 후 지정일에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 북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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