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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메이사, 건설분야 '디지털 트윈' 구축 맞손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DL이앤씨는 메이사와 '건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과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왼쪽)과 김영훈 메이사 대표가 '건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왼쪽)과 김영훈 메이사 대표가 '건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 및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와 메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건설 분야에선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건축물을 만들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 분양, 유지보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실에선 비용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와 메이사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드론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국내외 모든 건설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현장관리를 진행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드론 활용 노하우를 쌓아왔다.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인 메이사는 국내에선 유일한 3차원(3D) 맵핑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촬영과 분석을 통해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은 "DL이앤씨는 BIM(건설정보모델링), 인공지능(AI), 드론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메이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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