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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 "올해 AI 투자 정점...경쟁력 낮은 사업은 정리"


4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 대표는 4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에 예상보다 많은 투자가 들어갔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판단되는 부문에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가 이어질 예정으로 올해 AI 관련 투자 비용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카오 사옥 전경 [사진=카카오]
카카오 사옥 전경 [사진=카카오]

또한 "내부에서 AI 분야에 대한 대응을 빠르고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카카오는 AI와 관련해 지난 몇 년에 걸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올해는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익이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한 것과 관련해 배 대표는 "데이터센터 건립 등 인프라 투자도 증가한 영향"이라며 "AI, 헬스케어 등 '뉴이니셔티브'의 연간 영업손실이 크게 증가해 3천억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르면 하반기 또는 내년 초부터는 관련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경쟁력 낮은 사업은 정리할 계획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손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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