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큐리오, '명탐정 피트' 휴스턴 국제 영화제서 브론즈 레미 어워드 수상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플레이큐리오는 지난달 30일 ‘레벨업! 명탐정 피트’가 제 56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 Shorts - animated (clay & other) 부문에서 브론즈 레미 어워드를 (동상)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이큐리오는 지난달 30일 레벨업! 명탐정 피트’가 제 56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 Shorts - animated (clay & other) 부문에서 브론즈 레미 어워드를 (동상)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플레이큐리오]

명탐정피트 시리즈는 EBS와 공동 제작한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영화제이며, 올해는 전세계 74개국에서 4천67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휴스턴 국제영화제 ‘Shorts – animated (clay & other) 부문’에서 브론즈 레미 어워드 (동상)를 수상한 플레이큐리오의 ‘레벨업! 명탐정 피트'(시즌3)는 숲 속의 미스터리한 사건과 맞닥뜨린 ‘숲 속 수사대’를 주인공으로 한다. 숲 속 수사대가 동물, 식물, 곤충을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 증거 수집, 탐문 등 실제 수사관의 활약을 하는 스토리를 담았따.

‘명탐정 피트’는 현재 EBS채널을 비롯해 국내 OTT 채널 케이블 종합편성 채널 등에 신규 편성을 앞두고 있으며, 봉제 완구 출판업체들과 라이센스 품목을 협의 중이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임시진 EBS　PD는 “EBS와 플레이큐리오가 세 시즌에 걸쳐 공동으로 제작해온 어린이프로그램 IP가 국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올 가을부터 방송할 시즌4에도 최선을 다해 명탐정 피트를 성공적인 공동제작모델로 키워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상준 플레이큐리오 대표는 “‘레벨업! 명탐정 피트’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험과 추리를 결합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시리즈”라며 “시즌 1부터 큰 인기를 얻어 시즌 4 제작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당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적이고 즐거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