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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이어 SM도 압색


카카오 압색 보름 만에 SM도…위반 혐의 자료 확보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금융당국과 검찰이 SM을 압수수색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의 지휘를 받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성수동 소재 SM 본사에서 주가조작·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융당국과 검찰이 18일 SM 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했다.  [사진=KBS 뉴스 화면]
금융당국과 검찰이 18일 SM 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했다. [사진=KBS 뉴스 화면]

금감원은 최근 SM 주식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에 착수한 지 한 달만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거쳐 검찰로 사건을 이첩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하이브는 기타 법인의 대량 매집으로 주가가 올라 공개매수를 방해받았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하이브가 공개매수 하던 2월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2.9%에 해당하는 68만3천398주가 매수된 것을 두고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달 초 금감원 특사경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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