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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아포짓' 허수봉, 현대캐피탈과 동행…문성민·박상하 잔류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은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 허수봉이 현대캐피탈 잔류를 택했다.

14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허수봉과 보수 총액 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상하, 허수봉, 문성민이 현대캐피탈 잔류를 택했다. [사진=현대캐피탈]

허수봉은 아포짓 스파이커는 물론 아웃 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이번 FA 시장에서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2022-23시즌 득점 7위(582점), 공격종합 6위(52.83%), 서브 3위(세트당 0.504개)에 오르며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일찌감치 군 문제까지 해결한 허수봉이기에 그의 거취는 남자부 FA 시장에서 최대 관심사였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는 허수봉은 오는 7월 열리는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참가도 유력하다.

원 소속팀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사수에 총력을 다했고 옵션 없이 연봉 8억원을 안겨주며 붙잡는 데 성공했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에서 FA 계약까지 맺어 기쁘다"며 "다음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 선수 문성민과 박상하도 계속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는 1년 3억 5000만원(연봉 2억 1000만원·옵션 1억 4000만원), 박상하와 1년 3억 원(연봉 1억 8000만원·옵션 1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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