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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울경 강풍 동반 5mm 내외 비


내일~모레 꽃샘추위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11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져 낮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이번 비는 지속시간이 짧고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매우 크겠다.

특히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현재 기온은 부산 17.9도, 울산 20.0도, 경남(창원) 19.0도로 기록됐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11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22도, 경남 19~22도로 전날인 10일(17~23도)과 비슷하겠고 평년(17~19도)보다 1~4도 높겠다.

11일 부산과 울산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남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는 12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울산앞바다와 부산앞바다에도 11일 오전부터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울산, 창원, 함양, 합천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부산과 경남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비가 그친 뒤 오는 12일과 1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7도가량 낮아져 경남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10일 울산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부산과 경남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지난 9일 오후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지속해서 발원하고 있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11일 내리는 비에 섞여 내리고, 이날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부산기상청은 "오늘 부울경 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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