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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화정 아이파크' 해체 돌입


안전 최우선, 환경피해 최소화 초점 맞춘 공법 도입
이달 가시설 설치…향후 2년간 해체공사 진행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A1 현장(광주 화정 아이파크)' 해체공사를 시작한다.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은 A1 현장 해체공사를 위한 관계기관의 인허가 승인 및 공사 중지 해제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해체공사 작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16일 화정 아이파크 201동의 안정화 작업을 마친 후 약 2개월 동안 해체계획·안전관리계획·유해위험방지계획 등 인허가 행정절차를 진행해 온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서구청 등 관계기관과 해체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계획을 검토하고 보완해 왔다.

외벽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본격 해체를 앞둔 광주 화정 아이파크 현장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외벽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본격 해체를 앞둔 광주 화정 아이파크 현장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번 해체공사 계획은 준공을 앞둔 고층 건물의 해체 작업인 데다 현장이 도심부에 있어 안전사고와 환경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체공사는 약 2년간 진행돼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먼저 구조물 철거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준비작업은 압쇄 등 본격적인 해체 작업 전에 선행돼야 하는 작업으로 시스템 비계, RCS(Rail Climbing System), 타워크레인, 호이스트 카 등 가시설 설치와 내부 마감재를 해체하는 작업을 말한다. 2~3개월 정도의 준비작업 후 본격적인 구조물 철거작업은 오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호명기 A1추진단장은 "국내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조, 안전에 대한 검토와 기술 보완을 진행해 왔다"며 "해체계획 인허가에 다소 시간이 소요됐지만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계획대로 해체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고,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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