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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국 최초 전 학교 전자도서관 구축


하윤수 교육감 “학생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 읽도록 지원”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지역의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전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학교도서관 전자책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춰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온라인 독서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과 늘 소통하는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들과 늘 소통하는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지난해 시범 운영한 40개교를 제외한 587개교에 교당 500만원씩, 총 29억3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산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모든 학교에서 전자도서관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독서 매체 확장과 다양한 독서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완료 후 학생들은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통해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전자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책을 읽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전자책 이용으로 학생들의 독서 편의성이 개선되고, 독서 생활화 환경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의 종이책 관리 업무경감, 학교도서관 서가 부족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전자도서관의 전자책 확보를 위해 3개년 지원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 기간 학교당 전자책 보유량을 1천권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학교 전자도서관은 학생들에게 온라인 독서 환경을 제공해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 생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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