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개최 의지 강조…주요 도심서 유치 총력


국제박람회기구 실사 기간…"범국민적 유치 열기 결집"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단 방한 기간 중 서울 광화문광장 및 주요 도심 지역, 서울모빌리티쇼 등 다양한 현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왼쪽부터)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한덕수 국무총리, 송호성 기아 사장, 윤상직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한덕수 국무총리, 송호성 기아 사장, 윤상직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기간 동안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실사단과 전세계에 알리고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유치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지난 30일 시작돼 4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힘을 더한다.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 모두가 합심해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으로 준비한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광화문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135㎡(약 40평)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하고 첫 국산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EV9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공감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전시관 내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Zone'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해양생태계 보호 및 갯벌 식생복원 활동, EV9에 적용된 10가지 친환경·재활용 소재 등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노력과 의지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시관 외관에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 EXPO 2030 BUSAN, KOREA' 문구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래핑했다.

전시관 내 전면 LED 스크린을 통해 지난 26일 론칭한 부산엑스포 글로벌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편도 상영한다. 공개된 지 하루만에 조회수 130만 회를 넘어서는 등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영상에는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전달하며 부산의 진정성 있는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한다.

현대차그룹은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BIE 실사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앞선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과 인류를 위한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엑스포의 개최 적합성에 대한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개최 의지 강조…주요 도심서 유치 총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