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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문화축제 맞아 국내·외 자매도시 초청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영암군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 K-컬쳐의 시작, 왕인의 빛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 등 국내·외 자매우호 교류도시 방문단이 영암을 찾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12명의 일본 측 축하방문단을 위한 만찬회에서 군 관계자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지난 29일 12명의 일본 측 축하방문단을 위한 만찬회에서 군 관계자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이날 군에 따르면 후시미 다카시 히라카타시 시장, 우치카와 슈우지 간자키시 시장 등을 비롯한 12명의 일본 측 축하방문단은 지난 29일 군을 방문해 우승희 군수와 접견을 갖고 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의견을 모았다.

방문단은 1천600년 전 응신천왕의 초청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문자·활자 등 백제의 문화를 전파하고 아스카 문화의 시조가 된 왕인박사의 탄생지와 도일 장소였던 상대포 등 영암 곳곳을 둘러보며, 이번 방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느슨해진 교류 관계에 불씨를 지피고 활발한 우호 활동을 전개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후시미 다카시 히라카타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오지 못해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영암군의 열렬한 환대와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교류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양 도시 간 협력을 증진할 것을 희망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영암=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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