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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임 이사회 의장에 윤석 사외이사…창립 이후 첫 외부 출신


사내이사 2명·기타비상무이사 1명·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 이사회 체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윤석 사외이사를 신임 카카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립 이후 첫 외부 출신 이사회 의장 선임이다.

카카오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윤석 사외이사. [사진=카카오]
카카오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윤석 사외이사. [사진=카카오]

2020년 카카오 사외이사로 합류한 윤석 신임 의장은 크레딧스위스 증권 MD/리서치센터장, 삼성증권 전무, 삼성자산운용부사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카카오 측은 "윤 신임 의장은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 사안의 이사회 결정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의장 선임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 승인으로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여성이사 4인)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했다.

사내이사로 홍은택 카카오 대표, 배재현 공동체투자총괄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사외이사로는 윤석 숙명여대 경영학부 겸임교수와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교수, 신선경 법무법인 리우 변호사,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조교수가 이사회 활동을 이어간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 다양성을 강화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 강화, 카카오의 '비욘드 코리아'와 '비욘드 모바일' 비전 실현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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