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윤석열 정부 고위 공직자의 1인당 평균 재산이 19억4천625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1위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 532억원을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의 재산 신고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6억9천725만9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 재산은 약 71억6천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 집계됐다. 신고 재산은 532억 5천556만 원으로 지난해 신고액보다 5억 3천여만 원 늘었다.
대통령 비서실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이원모 인사비서관으로 443억 9천353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에 비해 1억 7천여만 원 재산이 줄었다.
그 뒤는 김은혜 홍보수석으로 264억 9천3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에 비해 6천만 원가량 재산이 줄었다.
국무위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148억 7천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1억여 원 재산이 줄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5억 1천731만 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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