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여자중학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붙잡힌 40대 남성이 4년 전에 발생한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공연 음란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불구속 송치했다.
![여자중학교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4년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e1335507ccc48c.jpg)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한 여자중학교에 들어가 학생들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80여 대를 분석해 A씨가 도주에 사용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등을 추적했다.
경찰은 비슷한 오토바이 소유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출석 요구를 받은 A씨는 지난달 2일 경찰에 찾아가 범행을 시인했다.
![여자중학교에서 음란행위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4년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83f3f38610c88d.jpg)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 2019년 발생한 유사 사건의 범인인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미제로 남은 해당 사건의 수법과 인상착의가 유사해 증거를 제시하며 A씨를 추궁한 끝에 A씨가 동일범인 사실을 밝혀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