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 "B2B 기반에 B2C 집중투자해 경쟁력 확보할 것"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협심해 강점 분야인 B2B 사업의 안정적 수익기반은 더욱 강화하고, B2C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윤기철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리바트 본사 3층 강당에서 열린 제 24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인플레이션 심화, 기준금리 인상 및 주택매매 거래량 급감 등으로 가구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도 가구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빌트인 연단가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 마련, B2B 토탈 인테리어 사업, 고급화 격차 전략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집테리어 사업은 주택 거래량 급감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화점을 중심으로 토탈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접점 확보 및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펼쳐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B2C 인테리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리조트, 전시장 등 상업용 인테리어 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한다"고 밝혔다.

고급화 전략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리바트만의 '시그니처 가구'를 국내 가구 시장에 선보여 품질과 브랜드 등에서 업계와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리바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의결 사항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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