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AI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하고, AI 기반의 2차전지 검사와 폐배터리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라온피플이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라온피플 CI. [사진=라온피플]](https://image.inews24.com/v1/3e68f24f2c1edb.jpg)
라온피플은 29일 본사대회의실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과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을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로 선임하는 등의 주주총회 안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배당,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석중 대표는 주요사업 등에 대한 영업보고에서 "AI 솔루션 사업 가속화에 따라 쿠팡 출신의 개발자를 영입하는 등 AI 플랫폼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주요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융합하는 AI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내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해 2차전지 관련 전문 테스크포스(TF)를 구축했으며, AI 검사 사업에서 데이터 확보·활용까지 원스탑으로 적용 가능한 검사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2차전지 소재부터 폐배터리 활용 등 다각적인 사업방향을 검토하는 등 신성장 동력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