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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CJ 대표 "2025년 중기 전략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될 것"


29일 주총서 발표…미래혁신성장, 인재 확보, 조직문화 개선 등 강조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CJ그룹은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새롭게 정립할 2025년 중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여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J 김홍기 경영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인재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CJ ]
CJ 김홍기 경영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인재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CJ ]

29일 김홍기 CJ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CJ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ONE'을 토대로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중점 추진 내용으로 ▲미래혁신성장 달성 ▲인재 확보 및 근본적인 조직문화 개선 ▲초격차 역량 재정립 등을 강조했다.

그는 "4대 미래 성장엔진인 '컬쳐', '플랫폼', '웰니스'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새롭게 정비된 혁신성장 사업 중심으로 투자를 실행하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표는 "최고 인재의 선제적 확보와 육성, 근본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며 "올해도 의지와 역량 있는 인재에게 연공 서열을 타파한 다양한 성장 기회 및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보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핵심사업에 있어 초격차 역량을 재정립하고, 조기 구축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하겠다"며 "초격차 역량 및 실질적인 성과 지표를 정교하게 해 현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CJ는 미래 기술과 소비 트렌드를 신속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효율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R&D 투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만 김 대표는 올해도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지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미국 등 주요국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동시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지면서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가계의 이자 부담 증가와 주택가격 하락에 따라 소비가 둔화하며 내수 기업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은 CJ그룹에 있어 위기이자 아주 큰 도약의 기회"라며 "CJ는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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