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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송기호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그룹 전반 신사업 챙긴다"


대웅제약도 박성수 부사장 신규 이사로 임명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자의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미래 사업 준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은 이날 대웅제약 본사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가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웅]
윤재춘 대웅 대표가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웅]

이와 함께 전우방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그룹 전체의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실적 창출,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웅제약 또한 제21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김용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까지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건수가 창사 이래 최다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난치성 질병에 대한 혁신 신약 후보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는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상반기 출시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등에 집중할 예정이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 연내 허가가 기대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공동 대표는 "최근 대웅제약이 보여준 신약 개발 성공 저력을 더욱 강화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당뇨병 신약 엔블로 출시, 폐섬유화증과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들의 글로벌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창재 공동 대표는 "지난해 펙수클루의 성공적인 발매에 이어 올해는 펙수클루의 천억대 품목 진입과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발매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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