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매장 자동화 AI 기술 기업 파인더스AI(대표 함명원)가 매장 운영부터 재고품 관리, 결제까지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파인더스AI는 특허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매장 자동화 AI 기술 기업 파인더스AI(대표 함명원)가 매장 운영부터 재고품 관리, 결제까지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파인더스AI는 특허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파인더스AI]](https://image.inews24.com/v1/7553722d44d041.jpg)
파인더스AI는 고객이 입장해 물건을 집고 바로 나가면 자동 결제되는 완전 무인화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AI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4D 자세 추정(4D Pose Estimation), 물품 이동 추적 및 분석하여 99%에 가까운 정확도로 구매 여부를 인식하여 결제하며, 퇴장 즉시 결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파인더스AI의 무인화 기술은 기존에 높은 초기 설비 투자 비용과 사용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반 점포도 도입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저렴한 2D 일반 CCTV 카메라를 활용하면서도 딥러닝 기술로 정확도를 높였고, 무게 선반 의존도를 최소화했다.
2020년 설립된 파인더스AI는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에서 수학한 딥러닝, 머신러닝 함명원 대표와 홍석범 CTO가 창업했으며, 무인화 기술의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여 3년여 만에 컴퓨터 비전 기반 무인화 솔루션 관련 특허 4건을 출원,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무인화 기술 상용화에서 해결해야 하는 난제인 '얼굴 비식별화 시스템' 관련 특허도 출원 등록을 마쳤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77억 원이다.
함명원 파인더스AI 대표는 "기존에 키오스크 등을 통한 셀프체크아웃(Self Check-out) 중심의 부분 자동화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오프라인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위해서는 AI에 기반한 무인화 기술이 필수"라면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준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했으며,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무인 매장은 확대 추세에 있으며, 스탠다드AI, 아이파이(Aifi) 등 파인더스에이이아와 같은 무인화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은 유니콘 대열에 오르며 해당 시장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츠(Market & Markets)에 따르면 전세계 무인 매장 규모는 2019년 6천748만 달러에서 2027년 16억 4천32만 달러로 성장하며, 연평균 성장률은 51%라고 전망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Fainders AI)는 2020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컴퓨터 비전 AI 기술 기반 무인화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저비용 카메라(RGB)와 센서를 통해 설비 구축 비용을 글로벌 TOP5 기업들 대비 1/3 수준으로 낮추고, 딥러닝을 통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로 즉시 도입이 가능한 고효율의 매장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