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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 '가속화'


영상특화 인공지능 기술로 자체 NPU 개발해 2024년 매출 목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칩스앤미디어가 고화질 영상특화 인공지능 반도체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장치) 개발에 속도를 낸다.

 칩스앤미디어가 고화질 영상특화 인공지능 반도체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장치) 개발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칩스앤미디어 로고. [사진=칩스앤미디어]
칩스앤미디어가 고화질 영상특화 인공지능 반도체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장치) 개발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칩스앤미디어 로고. [사진=칩스앤미디어]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고화질 영상전용 NPU 자체 개발을 공식화했다고 28일 밝혔다. NPU는 초거대 AI시대 최적화된 인공지능 반도체로 엔비디아의 GPU대비 10배 빠른 연산속도와 5분의 1 수준의 전력소모로 차세대 핵심반도체로 꼽힌다.

칩스앤미디어가 현재 개발중인 영상특화 NPU는 고화질 영상을 처리하는 슈퍼 레졸루션(SR)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SR, 노이즈 리덕션(NR), 오브젝트 디텍션(OD)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능을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모두 실행 가능한 프로세서 IP이다.

기존 NPU대비 10~20% 정도의 사이즈로 구현돼 성능뿐만 아니라 원가절감도 탁월해 인공지능 반도체업계 최상의 영상특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의 SR IP는 해상도가 낮은 영상을 단순히 확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8K이하 영상을 8K TV에서 고화질로 구현하는 특화 기술이다. 지난 2020년 첫 매출 이후 3개년 연속 라이선스한 검증된 AI반도체 IP이다.

실제로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IP는 모바일, 가전, 자동차 등 비디오 IP 전방산업 확대에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내 서버용 GPU, 엣지용 NPU, 자율주행차용 반도체업계 라이선스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처리에 특화된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이 성공하면 빠른 시장선점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칩스앤미디어는 NPU개발을 가속화해 FHD, UHD이상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센터나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을 요하는 자율주행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산업 생태계를 대상으로 내년 라이선스 매출을 목표로 한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는 "최근 들어 챗 GPT 등 초거대 AI기술경쟁 본격화와 데이터센터내 영상 콘텐츠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등 영상처리 특화 NPU개발이 미래반도체 성장엔진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NPU 제품다변화로 CPU와 GPU를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 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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