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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 은행 리스크 완화…은행株 오름세


KB금융→DGB금융지주 등 은행株, 일제히 상승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유럽의 은행권 불안이 진정되자 국내 은행주도 함께 상승 중이다.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KB금융은 전일 대비 1천100원(2.36%) 오른 4만7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지주(2.15%), 하나금융지주(1.37%), 우리금융지주(1.18%), 제주은행(3.46%), DGB금융지주(2.20%) 등 은행주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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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유럽의 은행권 불안이 진정되면서 국내 은행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퍼스트 시티즌스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할인된 가격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의 영향으로 퍼스트 시티즌스는 하루 동안 53.74% 급등했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규제 당국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 긴급대출 확대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11.81% 상승했다.

또한 도이치뱅크는 5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여 4.71%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VB 인수 발표, 도이치뱅크 우려 완화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미국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다는 점을 강조해 전반적인 은행주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리스크 완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산업재를 비롯한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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