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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맛집] [10] '셀럽' 정용진 부회장도 다녀간 갈비집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암소갈비집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부산 해운대는 신라시대 6두품 최치원이 지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唐)나라로 유학을 떠나 18세 때 빈공과(賓貢科)에 장원급제할 정도로 명석했으나, 진성여왕 때 신라로 돌아온 뒤 자신을 배척하는 무리들에 회의를 느껴 관직을 그만두고 전국 팔도를 돌아다녔다. 그런 가운데 동백섬에 이르러 바다 위에 구름과 같다는 뜻으로 '해운대(海雲臺)'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천년이 지난 뒤에도 그 이름은 여전히 사랑받는 대명사가 됐다.

해운대 암소갈비 입구 전경. [사진=원성윤 기자]
해운대 암소갈비 입구 전경. [사진=원성윤 기자]

한번 들으면 강렬한 이름으로 각인되는 해운대 식당이 있다. 1964년 창업한 이후 2대째 이어오고 있는 '해운대암소갈비집'이 바로 그렇다. 영화 '친구2'에서 17년 만에 출소한 조직의 우두머리 이준석(배우 유오성)과 그의 부하들이 식사를 한 장소로도 이름을 알렸다. 영화에선 한옥 기와 지붕 아래에서 일렬로 도열한 조직원들의 모습이 강렬하게 남아 그 여운을 더한 바 있다.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생갈비다. 다만, 예약을 해야만 그날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예약 없이 와서 기다리다 착석 후 주문하면 양념갈비만 먹을 수 있다. [사진=원성윤 기자]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생갈비다. 다만, 예약을 해야만 그날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예약 없이 와서 기다리다 착석 후 주문하면 양념갈비만 먹을 수 있다. [사진=원성윤 기자]

볼록 튀어나온 불판 옆으로 감자사리를 자박자박 졸여가며 구워먹는 양념갈비와 소주, 그리고 뼈된장까지 곁들이면 한점 두점 목넘김이 기가 막히다. 때문에 "비싸다"는 평에도 주말 150팀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다. [사진=원성윤 기자]
볼록 튀어나온 불판 옆으로 감자사리를 자박자박 졸여가며 구워먹는 양념갈비와 소주, 그리고 뼈된장까지 곁들이면 한점 두점 목넘김이 기가 막히다. 때문에 "비싸다"는 평에도 주말 150팀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다. [사진=원성윤 기자]

고즈넉한 앞마당에 들어서면 방마다 곳곳에서 지글대는 갈비 굽는 소리와 냄새가 자욱하게 온몸을 휘감는다. 볼록 튀어나온 불판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생갈비다. 다만, 예약을 해야만 그날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예약 없이 와서 기다리다 착석 후 주문하면 양념갈비만 먹을 수 있다.

단점은 또 있다. 1인분(180g)에 5만원이 넘어간다. 4인 가족이 와서 먹으면 가격이 20만원을 초과한다. 때문에 자주 오기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가격이 비싼만큼 기대감도 커서, 가격만큼 맛있지 않다는 평도 뒤따른다. 그럼에도 "최고급 육질의 100% 한우는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자부심이자 자존심"이라는 이집의 설명처럼 '암소'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향은 따라 잡기가 어렵다.

볼록 튀어나온 불판 옆으로 감자사리를 자박자박 졸여가며 구워먹는 양념갈비와 소주, 그리고 뼈된장까지 곁들이면 한점 두점 목넘김이 기가 막히다. 때문에 "비싸다"는 평에도 주말 150팀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다.

1인상 차림으로 나온다. [사진=원성윤 기자]
1인상 차림으로 나온다. [사진=원성윤 기자]

식당 측은 "갈비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다이아몬드 컷은 저희 가게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창업자가 개발한 양념장과 감자사리는 해운대 암소갈비집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최근 부산을 방문하며, 여러 맛집을 방문했는데 이 식당도 들렀다. 예외없이 그도 웨이팅을 하고 식사를 했다. 정 부회장 특유의 "진행시켜"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식당은 자리 및 온라인 예약이 되지 않는다. 테이블링 어플을 통한 원격줄서기 또는 매장의 키오스크를 통하여 대기 등록만 가능하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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