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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비데서 '찰칵'…수백명이 당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건강검진센터와 한의원 등 일부 여자 화장실에 설치된 비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다. 몰카 피해 여성은 최소 150명, 몰카 촬영물은 수백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사진은 경찰이 화장실 몰카 설치를 조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사진은 경찰이 화장실 몰카 설치를 조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 강남에 위치한 건강검진센터와 한의원의 여자 화장실 비데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수백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검진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센터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체포된 A씨의 휴대전화 5대와 노트북, 컴퓨터 본체 등에서는 수백개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150명이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회사의 비데가 카메라를 설치하기 쉬워 (B회사 제품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으며, 이후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재차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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