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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전 롯데 감독 웅지세무대 야구부 창단 총괄…유영준 감독 선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웅지세무대학교가 야구부를 창단했다. 웅지세무대는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웅지로에 있는 학교 대강단에서 공식 창단식을 개최했다.

웅지세무대 야구부는 오는 4월 6일 막을 올리는 2023 대학야구 U리그에서 첫선을 보인다. 웅지세무대 야구부는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총괄하고 있는 사단법인 위너스야구그룹(이하 위너스 야구클럽) 소속이기도 하다.

웅지세무대 야구부는 유영준 전 NC 다이노스 단장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코치와 트레이너 등 스태프 3명과 선수 29명으로 첫 발인 내딛었다.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웅지세무대 야구부 창단을 총괄했다. 사진은 롯데 사령탑 시절 일구회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받을 당시 양 전 감독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웅지세무대 야구부 창단을 총괄했다. 사진은 롯데 사령탑 시절 일구회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받을 당시 양 전 감독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창단식에는 김장헌 위너스야구그룹 이사장, 박순진 웅지세무대학교 부총장 등을 비롯해 김응용(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감독, 전 한화 이글스, 해태 타이거스 감독)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삼성 감독) 최준상 대학야구연맹 회장 등 야구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김종훈 파주시 체육회장은 야구부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유 감독은 이자리에서 "아직 어리지만 팀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체계적인 지도로 선수들의 능력을 이끌어내 좋은 성적과 함께 향후 프로야구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꾸준히 배출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위너스야구그룹은 독립구단인 고양 위너스를 포함해 초·중학교 야구팀을 윤영하고 있다. 그룹측은 "이번 웅지세무대 야구부 창단에 이어 고교야구팀도 만들어 전문 야구 선수 육성을 위한 수직 계열화를 통해 연령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웅지세무대 야구부 선수들은 학업도 병행한다. 학교 공기업경영과에 입학해 야구 외에도 컴퓨터, 영어, 재무회계 등 다양한 기초지식과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사단법인 위너스야구그룹이 소속된 웅지세무대가 지난 20일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을 찾은 야구부원, 야구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위너스야구그룹]
사단법인 위너스야구그룹이 소속된 웅지세무대가 지난 20일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을 찾은 야구부원, 야구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위너스야구그룹]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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