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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키움 이형종 "새 동료들에게 커피 살 때 됐죠"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범경기지만 첫 원정인데 선수단을 위해 뭔가를 한 번 해야하죠." 오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형종(외야수)이 선수단에 커피를 돌렸다.

키움은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원정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형종은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팀 동료들을 위해 커피를 직접 돌렸다.

이형종은 키움과 4년 총액 20억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구단은 "이형종이 오늘(21일)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커피 70잔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키움 히어로즈 이형종이 21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을 위해 커피 70잔을 돌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이형종이 21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을 위해 커피 70잔을 돌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이형종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와 첫 원정을 하고 있는 만큼 선수단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며 "한번 살 때가 됐다고 생각해 가벼운 마음으로 돌렸다.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단, 구단 지원 스태프 등 모두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마실 수 있는 커피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이형종은 서울고를 나와 지난 2008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1군 데뷔했다. 그는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했고 지난 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4리(53타수 14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6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1리(1936타수 544안타) 63홈런 254타점 28도루다.

한편 키움은 이날 NC와 맞대결에서 5-5로 비겼다. 이형종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지금까지 7경기에 나와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키움은 23일부터는 장소를 안방인 고척스카이돔으로 옮겨 삼성 라이온즈와 홈 2연전을 치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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