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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이노스페이스 로켓 발사 성공, 축하한다"


민간 발사서비스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

이노스페이스 '한빛-TLV'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20일 새벽 브라질에서 우주로 날아가고 있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한빛-TLV'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20일 새벽 브라질에서 우주로 날아가고 있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에게 한빛-TLV 엔진 비행성능 검증 시험발사(3월 19, 브라질 현지 시간) 성공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과를 만들어낸 김수종 대표와 이노스페이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공공위성을 통한 민간수요 창출, 민간전용 발사장과 관련 인프라 구축, 민간 발사허가제도 마련 등 종합 정책을 강구해 뉴스페이스시대 민간 발사서비스의 상용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의 ‘한빛-TLV’ 로켓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20일 새벼 2시 52분 브라질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장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는 자체 발사대에서 점화 후 106초 동안 안정적으로 연소한 뒤, 4분 33초 동안 정상비행 후 브라질 해상의 안전 설정 구역 내에 정상 낙하했다.

원래 목표로 한 엔진 연소시간인 118초 대비 12초의 간극을 보였는데 비행 중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비행 상황에서 엔진이 정상 작동하고 추력 안정성을 유지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사장은 “‘한빛-TLV’ 시험발사 성공은 독자적으로 로켓 개발이 가능한 기술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세계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노스페이스는 오늘 새로운 역사를 쓴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발사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기업성장을 위한 사업화 준비와 수주활동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우주시장에 진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은 고체 로켓과 액체 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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