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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천400억원 지원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광주광역시가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 1천억원, 하반기에 400억원을 발행해 올 한해 경영안정자금 1천4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금융기관과 함께 ‘2023년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오른쪽 4번째)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시장(오른쪽 4번째)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3(광주)지역본부장, 박내춘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안광운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임동근 우리은행 광주금융센터영업그룹장,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연금·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올해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상반기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전액보증으로 시중은행을 통해 1천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융자할 예정이다.

시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4%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70~1.80% 또는 CD금리(91일)+1.70~1.80%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 기간은 시행일인 20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이다.

특례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을 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가계와 기업이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광주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하반기 보증규모 400억원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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