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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대표 '대장동·성남FC' 의혹 관련 이번주 기소할 듯


수사 개시 1년 반 만에 기소 결정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연합뉴스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번 주 이 대표를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법조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 대표 공소장에 담길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업자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설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95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민간업자들이 7천886억원의 이익을 챙기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선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 211억원의 부당 이득을 얻게 한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6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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