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신 있습니까?" 김희애X문소리, 정치쇼 시작…'퀸메이커' 티저 예고편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퀸메이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7일 넷플릭스 공식 SNS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티저 예고편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퀸메이커' 티저 예고편 영상 캡쳐]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은성그룹 미래전략기획실 출신인 황도희(김희애 분)와 '네버다이'라고 외치는 인권 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이 서울 시장 선거를 위해 손을 잡는 모습을 담았다.

황도희는 "한마디로 타고났어,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 내는 본능적인 감각에 필터링 없는 돌직구"라며 오경숙의 스타성을 알아본다. 황도희의 "서울시장 하자고"라는 한마디에 오경숙은 "역대급 돌아이네"라며 코웃음을 치지만 곧 황도희의 손을 잡는다.

황도희는 "이건 정치 쇼야. 돈, 조직, 스타성"이라고 말하며 선거라는 쇼 비스니스에 능한 후보들 사이에서 오경숙을 '퀸'으로 만들기 위해 캠프 총괄본부장으로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선거판에서는 이 세가지가 필수인데 우리는 하나밖에 없잖아"라는 황도희에게 오경숙은 "자신 있습니까?"라고 묻고, 황도희는 "난 한 번도 진 적이 없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와 함께 "대중은 퍼포먼스에 약한 족속"이라고 말하는 또 다른 서울 시장 후보 백재민(류수영 분)과 한때 아꼈던 황도희를 향해 장총을 겨냥하는 은성그룹의 회장 손영심(서이숙 분) 그리고 선거판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너지가 '퀸메이커'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내달 14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넷플릭스 '퀸메이커' 티저 예고편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