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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피온-유니컨,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 공동 개발 MOU


"기술 협력 확대해 나갈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케스피온은 유니컨과 전기자동차(EV)·에너지저장장치(ESS)용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 공동 개발 등을 위한 '무선RF전장솔루션'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무선 RF전장솔루션 업무 협약식 후 케스피온의 이로이드 연수 대표(오른쪽)와 유니컨의 김영동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케스피온]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무선 RF전장솔루션 업무 협약식 후 케스피온의 이로이드 연수 대표(오른쪽)와 유니컨의 김영동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케스피온]

20여년 이상의 안테나·무선 RF 개발 경험을 가진 케스피온과 무선 설계 역량과 반도체 설계부터 모듈 설계·제작, 소프트웨어(S/W) 보완 등에 특화된 유니컨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 셀의 전류, 전압, 온도 등 배터리 셀의 모든 정보를 분석해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정보 신호의 전달을 무선으로 대체함으로써 기존의 무거운 하네스 케이블 등의 유선 통신을 대신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또한 동 시스템은 배터리 팩의 배선을 90% 감소시키고 부피를 15% 축소해 자동차의 다양한 디자인 개발이 가능케 함은 물론 자동차 생산의 자동화율을 높여 대량 양산이 가능하게 해준다. 배터리의 용량 확대와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부수적인 효과로 인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케스피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개발뿐 아니라 양사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부품, 자율 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무선 로봇 등 무선 RF 전송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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