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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기현, 21일 최재형과 회동…'6대 혁신안' 검토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혁신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혁신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오는 21일 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최재형 의원을 만나 혁신위가 내놓은 6대 혁신안을 보고받는다. 혁신안에는 음주운전자 공천 배제 등 고강도 공천 개혁안이 포함된 만큼, 내년 총선을 지휘하는 김 대표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 의원은 16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21일 오전 혁신위원장 자격으로 김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하기로 일정을 잡았다"며 "지난해 정진석 비대위원장께 말씀드렸지만, 인수인계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니 새 대표에게 직접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1 지방선거 직후 이준석 전 대표가 '공천 개혁' 등을 이유로 출범을 주도했던 혁신위는 같은 해 12월 26일까지 활동하며 6대 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위 출범 초기인 지난해 7월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 전 대표가 당 윤리위 징계를 받고 불명예 퇴진하면서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최 의원은 그해 8월 공천후보자 부적격 심사권을 공천관리위에서 윤리위로 넘기는 1호 혁신안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혁신위는 ▲공직후보자 추천 시 부적격 기준 강화·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확대(2호) ▲온라인 당원투표제·민생365위원회 도입(3호) ▲상설위원회·특별위원회 개선(4호) ▲국회의원 정기평가제 도입(5호) ▲비례대표 공천 이원화(공관위 50%·전국위 50%)·여의도연구원 개선(6호) 등을 발표했다.

이 중 '2호 혁신안'의 경우 집행유예 이상 형을 받으면 죄목과 관계없이 공천 부적격자로 판단하고, 성범죄·뺑소니·아동청소년 범죄·음주운전와 관련해 벌금형만 받아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혁신안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한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말 정진석 비대위원장에게 혁신안을 보고했지만, 정 위원장은 다음 지도부로 공을 넘겼다. 다만 내년 총선 공천과 관계된 민감한 내용이 수두룩한 만큼 김 대표의 혁신안 원안 수용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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