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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시회' 찾은 이재명…"첨단 모빌리티, '세제 혜택' 필요"


"전기차 발전에 도움될 것…전기차 강국, 민주당도 노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친환경·전기차 전시회를 찾아 관련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지정과 세제 혜택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현재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에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이렇게 4가지"라며 "첨단 모빌리티 관련 기술들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 전기차 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무공해 전기차의 누적 보급이 43만대를 넘었고 전망에 따르면 올해 안에 70만 대, 2023년에는 450만 대가 보급된다고 한다"며 "자동차 산업의 패권은 아마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누가 우위를 점하느냐로 결판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 관련 정책도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전기차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언급했다.

민주당은 현재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확대(15~25%)하는 정부의 조특법 개정안에 수소·재생에너지·미래차 분야도 포함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정부·여당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조특법 개정안 최종안을 합의한 후, 국민의힘과 함께 이달 중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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