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쌍용차, 전기 SUV '토레스EVX' 서울모빌리티쇼서 첫 선


국내 최초 중형급 정통 전기 SUV…뛰어난 공간 활용성 갖춰 레저활동 용이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U100'으로 개발해왔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름을 '토레스EVX'로 확정했다. 이달 말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토레스 EVX'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토레스 EVX'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16일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U100의 차명을 ‘토레스(TORRES) EVX’로 확정하고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토레스 EVX를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EVX의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Electric Vehicle)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이라며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모험과 도전정신의 가치를 담아 브랜딩 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차명에 담은 브랜딩 목표와 함께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엣지있는 차별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또 아웃도어 활동성과 오프로더의 와일드한 이미지의 토잉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토레스 EVX가 대한민국 정통 전기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토레스 EVX'의 실내 인테리어는 토레스 콘셉트에 따라 슬림&와이드(Slim&Wide)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를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현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시인성까지 향상시켰다.

쌍용자동차 '토레스 EVX' 인테리어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토레스 EVX' 인테리어 [사진=쌍용자동차]

또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703L(VDA213 기준·T5트림 839L)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춘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다. 경쟁 전동화 모델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를 갖춰 기존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 등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는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2019년 이후 4년만에 참가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ㆍConnectedㆍMobility)'이란 주제로 열린다. 쌍용차는 2천100㎡ 면적의 전시관에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과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한 양산차 등 총 16대의 차량과 EV 플랫폼을 전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전시관을 ▲다양한 튜닝 및 드레스업으로 연출한 어드벤처존(Adventure Zone) ▲딜라이트존(Delight Zone) ▲캠핑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캠핑존(Camping Zone) ▲쌍용차 미래를 제시하는 콘셉트카존(Concept car Zone) 등으로 구성한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쌍용차, 전기 SUV '토레스EVX' 서울모빌리티쇼서 첫 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