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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발사 중단됐던 이노스페이스 로켓, 15일 발사운용절차 들어가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 후 발사시각 결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첫 민간로켓 발사운용절차가 브라질 시간으로 15일 다시 시작됐다. 우리나라 우주스타트업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브라질에서 15일 아침부터 발사운용절차에 들어간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진행된 이노스페이스의 ‘한빛-TLV’ 첫 시험발사 시도는 지난 8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이하 현지시각) 이륙 10초를 앞두고 점화 카운트다운 중 자동 중단된 바 있다.

이후 ‘한빛-TLV’는 조립동을 옮겨져 문제됐던 부분 등 기술적 개선조치에 들어갔다. 15일 모든 점검을 완료하고 다시 발사대로 향했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 시험발사 준비 중인 ‘한빛-TLV’. [사진=이노스페이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 시험발사 준비 중인 ‘한빛-TLV’. [사진=이노스페이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사장은 “성공적 첫 시험발사 수행을 위한 브라질 공군의 적극적 지원과 한국에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에 힘입어 전 연구팀과 기술팀들이 책임감을 느끼며 준비와 도전 중”이라며 “우주발사체 개발과정은 변수를 끊임없이 극복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발사 수행 과정에서 얻은 값진 경험과 노하우들은 당사의 핵심 기술력이 되고 앞으로 독자 기술력과 발사운용 역량을 갖춘 전문우주기업으로의 도약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빛-TLV는 시험발사 재시도를 위해 발사대에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 이륙 10초를 앞두고 점화 카운트다운 중 자동 중단된 ‘한빛-TLV’는 극저온 산화제 충전 시간 동안 발사체 내 점화기 전원 공급용 배터리가 과냉각 되면서 일시적으로 전력 성능 저하가 생겨 오류가 자동 감지, 발사 시도가 중단됐다.

이노스페이스 연구팀과 기술팀은 점검 결과 기체 손상은 없었으며, 기준치 이상의 점화기 배터리 과냉각에 대한 개선을 위해 배터리 위치변경, 배터리 정상온도 유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 후 테스트를 거쳐 정상 작동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은 고체 로켓과 액체 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추진제로 고체상태의 연료 파라핀(Paraffin)과 액체상태의 산화제(LOx)를 이용해 구조가 단순하고 추력조절이 가능한 이점을 모두 갖췄다.

핵심기술인 고성능 파라핀 소재의 고체연료는 폭발위험성이 없어 안전하고, 제조시간을 단축시킨다. 전기모터 산화제 공급방식의 소형‧경량화 특허기술은 가격 경쟁력에도 큰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7년 설립한 이노스페이스는 세종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브라질과 프랑스 해외법인 운영을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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