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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구로차량기지 이전 결사반대"


경기도의회서 기자회견 "서울시 안에서 해결해야"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광명시민과 광명시, 경기도의회 광명지역 도의원 등이 14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반대를 선언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김용성·김정호·최민·유종상·조희선 도의원 등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박승원 광명시장, 경기도의원 등이 1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종상·최민 도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김정호·조희선·김용성 도의원 [사진=광명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박승원 광명시장, 경기도의원 등이 1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종상·최민 도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김정호·조희선·김용성 도의원 [사진=광명시]

이들은 공동기자회견문에서 "중앙 정부가 그 어떤 명분·타당성도 없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을 강행하고 있다"며 "구로구민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광명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행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의 혐오 시설로 인한 문제는 서울시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서울시의 혐오시설을 경기도로 이전하는 것은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한목소리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에 경기도민과 광명시, 시민의 입장에서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시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 2월 기재부 주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관련 재정사업분과회의가 열린 직후 지난 2일 정부 세종청사 앞 규탄 집회, 같은 달 7일 국회 기자회견·릴레이 1인시위 등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 관련 최종 결과는 이르면 3~4월 중 공개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광명=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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