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국내 최대 민간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인 에스에스차저가 'SK일렉링크(SK electlink)'로 사명을 변경한다.
![SK일렉링크 서리풀 EV급속충전스테이션 [사진=SK일렉링크]](https://image.inews24.com/v1/4da7e5bbe9e34f.jpg)
SK일렉링크는 13일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SK일렉링크는 SK 가족으로서 새 이름을 달고 네트웍과 기술력을 갖춘 업계 선도 기업으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일렉링크'는 전기를 뜻하는 접두어 '일렉트(elect)'와 연결한다는 의미의 '링크(link)'를 결합한 이름이다.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의 연결, 기업과 고객의 연결, SK일렉링크의 전기차 사업을 통한 환경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일렉링크는 3월 현재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민간 사업자 중 최대 규모로 전국 1천800여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공모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전국 고속도로 60여곳에 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지난해 말 SK네트웍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SK일렉링크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뿐 아니라 전기차 보급률 높은 지자체와 손잡고 집중형 초급속 충전소 구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토 차징 서비스, 예약 충전 서비스 등 고객중심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힘써 이해관계자의 만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SK일렉링크 서리풀 EV급속충전스테이션 [사진=SK일렉링크]](https://image.inews24.com/v1/f805e56783f6b8.jpg)
한편, SK일렉링크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처음으로 새로운 사명을 걸고 고객과 만난다. 가로등형 충전기를 한 단계 진화시킨 '용량 가변형 다목적 충전기', 충전방해로 인한 사회적 비용 발생을 해소할 수 있는 '충전방해 방지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는 "SK일렉링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과 연결되어 최적의 전기차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책임지는 전기차 충전업계 넘버원(No.1)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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