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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중-한화


목표가 16만·'매수' 유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삼양식품의 '불닭'이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짚었다. 목표주가는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13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삼양식품]
한화투자증권이 13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삼양식품]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1조64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1% 오른 1천202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수년간 이어진 고성장으로 기저 부담이 크지만,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작년 달러 강세로 환효과가 상당했으나, 밀양 신공장 가동 첫 해로 비용 부담이 가중됐던 점과 곡물가의 하향 안정화를 고려하면 작년 대비 2023년, 2024년 수익성은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2022년 11월 진행된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 2023년 2월 24일부터 tvN에서 방영 중인 '서진이네'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는 등 '불닭(Buldak)' 의 브랜드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30일 미국, 2021년 11월 30일 중국 판매 법인을 설립했고 오는 4월 30일에는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법인화를 통해 대리상을 통한 간접 유통의 의존도를 낮춰 체계적인 수출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작년 2분기 말부터 가동이 시작된 밀양 신공장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보다 공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분기·반기보고서에 비용의 세부 내역이 공시되지 않는 등 제한적인 시장 소통으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높아진 위상만큼 달라진 모습이 확인된다면 보다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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