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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2' 5시 공개되자, 이곳이 폭발했다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5시 정각에 째깍째깍 안올리냐?" (누누티비 사이트 댓글)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지난 10일 오후 5시 공개되자 이런 댓글이 달렸다. 넷플릭스? 아니다. 바로 영상물 불법 제공 사이트 '누누티비'다. 과거 토렌트 등 불법 다운로드가 문제였지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는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더 손쉽게 다가가고 있어 빠른 법적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12월 30일 공개한 '더 글로리' 파트 1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지난해 12월 30일 공개한 '더 글로리' 파트 1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누누티비'에는 국내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고 불법으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TV 프로그램에서부터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OTT까지 가리지 않고, 온라인에 풀리는 즉시 이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누누티비'는 수차례 접속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를 우회하며 운영을 계속하고 있으며, '누누티비' 주장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기준 총 동영상 조회수가 약 15억 3천 8백회에 이르고 있어 국내 합법 OTT들 보다도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제작사와 OTT 업체, 방송사, 제작사들은 지난 9일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사기관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누누티비의 저작권 침해와 무단 이용 등의 행태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업계 관계자는 "누누티비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안상필 MBC 법무팀 차장은 "국내와 해외 영상의 저작권자와 단체까지 포괄하는 협의체를 발족해 영상 무단 이용과 저작권 침해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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