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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3세트 상대 압박 잘 버텼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아있는 두 경기에서도 모두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봄배구행'에 대한 기대를 다시 끌어올렸다. 한국전력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치른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났고 승점3을 손에 넣었다. 3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를 다시 3으로 좁혔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왼쪽)이 9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 도중 벤치로 들어오는 리베로 이지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왼쪽)이 9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 도중 벤치로 들어오는 리베로 이지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승점3을 거두며 경기를 이겨 만족한다"며 "이런 경기력이 다음 경기에도 나와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공격 삼각편대가 제몫을 했다. '주포' 타이스(네덜란드)가 16점, 서재덕과 임성진이 각각 14, 9점씩을 기록, 현대캐피탈과 화력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권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세터 하승우가 몸살 기운이 있었고 타이스도 장염 증세로 볼 운동을 못한 가운데 코트로 나왔다"며 "미들 블로커 신영석도 고질적인 발목 통증을 안고 있지만 세 선수 모두 제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권 감독은 "3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이 포메이션 변화를 줬는데 우리 선수들에게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 문성민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다.

권 감독 언급처럼 현대캐피탈은 3세트 중후반까지 한국전력에 앞서갔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세트 후반 승부에서 치고 나가며 경기를 3세트만에 마쳤다.

한국전력 선수들이 9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선수들이 9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최태웅 현대캐피탈은 3세트 변화를 준 부분에 대해 "경기 자체가 준비한대로 풀리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해당 세트에는 상대와 힘으로 맞붙는게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이 준플레이오프를 성사시키고 봄배구에 나가기 위한 전제조건은 있다. 남아있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한다. 현대캐피탈전에서처럼 승점3을 연달아 얻는다면 준플레이오프가 치러지게 된다.

한국전력은 오는 12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 17일 같은 장소에서 KB손해보험과 두 경기가 남아있다. 권 감독은 "오늘(9일) 패했다면 남은 두 경기가 상당히 힘들었을 거라고 봤다. 그러나 3-0으로 이겨 선수들도 체력적인 면에서 상당히 도움이 됐을거라고 본다"며 "이제 두 경기가 남아있는데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천안=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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