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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공모주] "배당 매력"…한화 vs 삼성리츠, 나란히 상장 채비


대형사 스폰서 오피스 리츠로 주목

저도 '따상'을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린이(주식+어린이)에게 주식시장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주식공부를. 주변을 둘러보니 여전히 '묻지마 투자'를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공모주에 투자하려면 최소한 그 회사의 사업모델이나 실적전망, 리스크 요소 등은 알고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공부는 언제나 쉽지 않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주린이의 공모주'가 먼저 알아봤습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삼성 대기업 두 곳이 비슷한 시기에 리츠(REITs)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츠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요. 소액으로 부동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화·삼성리츠는 스폰서 리츠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폰서 리츠는 통상 대기업 등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가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두 상품 모두 각 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보유한 서울 내 오피스 자산으로 구성된 스폰서 오피스 리츠입니다.

 한화·삼성 대기업 두 곳이 비슷한 시기에 리츠(REITs) 기업공개(IPO)를 추진합니다. 사진은 한화리츠의 주요 자산인 한화손해보험 서울 여의도 사옥(왼쪽)과 삼성FN리츠의 서울 강남 대치타워. [사진=각 사]
한화·삼성 대기업 두 곳이 비슷한 시기에 리츠(REITs) 기업공개(IPO)를 추진합니다. 사진은 한화리츠의 주요 자산인 한화손해보험 서울 여의도 사옥(왼쪽)과 삼성FN리츠의 서울 강남 대치타워. [사진=각 사]

◆한화리츠, 13~14일 일반공모...연 배당수익률 6.85%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서울 여의도 사옥과 서울 노원구, 경기 안양∙부천∙구리 등에 위치한 한화생명보험 사옥 4곳 등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5개 기초자산의 주요 임차인은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한 한화계열사와 다수 임차인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화 금융계열사가 리츠 편입 대상 자산의 약 43.1%를 임차하고 있으며, 그 외 한화그룹의 계열사를 포함할 경우 임차율은 총 68.2% 가량입니다.

기초자산별 임대차 잔여기간은 평균적으로 여의도 3.83년, 노원 4.84년, 평촌 3.18년, 중동 2.20년, 구리 3.07년 등입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5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7년의 중도해지 불가의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저층부 리테일 중 일부 소형임차인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한화리츠는 4월과 10월 연 2회 반기 배당으로 연 평균 6.85%을 목표 배당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배당률은 발행가익(5천원) 기준 연환산 배당률로, 실제 배당금과 배당률은 향후 운용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한화리츠는 오는 13~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공모가는 5천원, 공모주식은 2천320만주입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천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입니다.

◆ 삼성FN리츠, 27~28일 일반공모...예상 배당률 연 5.6%

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선보이는 공모 리츠로, 서울 강남 대치동과 중구에 위치한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합니다. 삼성생명보험이 작년 11월 대치타워를 4천811억원, 에스원빌딩을 1천965억원에 취득했습니다.

대치타워는 삼성생명이 64% 가량을 임차하고 있고 프레시지, 상상인증권,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등이 총 면적의 92%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약기준 공실률은 0.93%입니다. 주요 임차인인 삼성생명의 계약기간 종료일은 오는 2027년 11월 22일로 잔여 임차 기간은 약 4년입니다.

에스원빌딩은 준공 이후 21년간 삼성그룹 계열 보안솔루션 기업인 에스원의 본사 사옥으로 100% 사용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 말까지로, 잔여 임차 기간은 1년 10개월 가량입니다.

삼성FN리츠는 1월, 4월, 7월, 10월 연 4번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6년 초까지 3년 평균 예상 배당 수익률은 연 5.6%입니다.

삼성FN리츠는 오는 20~2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27~28일 일반공모를 진행합니다. 주당 공모가 5천원 기준 2천378만주를 모집해 총 1천189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입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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