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삿포로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현금 1천만 엔(약 9천522만원)이 발견된 가운데 무려 13명의 사람이 해당 돈의 주인임을 자처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 FNN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월30일 삿포로 니시구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1천만 엔의 현금다발이 발견됐다.
![일본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현금다발 1천만 엔이 발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유튜브 'Tomo News Korea']](https://image.inews24.com/v1/7e2f6c5e23b078.jpg)
당시 쓰레기 선별 작업을 하던 직원이 현금다발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주인을 특정할만한 별다른 단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삿포로시와 경찰은 대대적인 주인 찾기에 나섰고 현재까지 해당 금액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1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각각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가 잃어버린 것 같다" "신문에 싸서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렸다" "여행 중에 분실한 것 같다" "지인이 그냥 돈을 버리자고 했다" 등 주장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현금다발 1천만 엔이 발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유튜브 'Tomo News Korea']](https://image.inews24.com/v1/2aef132fe50a94.jpg)
가장 최근 신고자는 "자택에 수천만 엔을 보관 중이었는데 딸이 삿포로에 살고 있다. 딸이나 딸과 관련된 사람이 훔쳐 간 것 같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이 중 9건에 대해서만 정식 분실물 신고로 접수했다. 경찰은 현금 특징 및 이들의 주장 등을 토대로 실제 소유주를 찾을 예정이다.
해당 현금이 최초 발견된 지난 1월30일부터 3개월이 지나는 오는 4월30일까지 실제 소유주가 밝혀지지 않을 경우 돈의 소유권은 삿포로시로 넘어가게 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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