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지니TV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품었다. 디즈니플러스·넷플릭스에 이어 티빙까지 다양한 OTT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 직원이 지니 TV에서 티빙을 즐기며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91899a257a4c13.jpg)
KT(대표 구현모)는 지니TV 티빙 초이스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IPTV를 통해 국내 OTT 서비스인 티빙이 제공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지난해 IPTV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포털을 지니TV에 도입해 국내·외 OTT 사업자 제휴를 확대해왔다.
요금제 2종은 지니TV 티빙 초이스 스탠다드와 지니TV 티빙 초이스 프리미엄이다. 기존 지니TV 에센스 요금제 사용자는 티빙을 별도로 신청하는 것보다 지니TV 티빙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시 더 할인된 금액으로 티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니TV 부가서비스인 티빙 월정액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와 티빙 프리미엄(월 1만3천900원)을 지니TV에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KT 측은 OTT 콘텐츠 확대를 통해 지니TV 가입자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국내·외 최다 OTT 제휴는 물론 큰 TV 화면으로 OTT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까지 구축하게 됐다"며 "다양한 OTT 요금제를 통해 고객이 복수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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