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정보문화 휴식공간인 인터넷 북카페가 생겼다.
KAIST는 22일 오후 2시 교내 과학도서관 1층 신설된 북카페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에는 선병렬 국회의원, 박성효 대전시 정무부시장, 설동호 한밭대 총장 등이 참가한다.
이 인터넷 북카페는 총 150평 규모로 서점, 카페, 15석 규모의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 프리젠테이션 회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위해 3억여원의 시설공사비가 투입됐다.

KAIST는 이 시설을 대덕연구개발(R&D) 특구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유롭게 개방할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정보문화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소민호 KAIST 도서관 정보운영팀장은 "이제 도서관은 단순한 정보제공의 역할에서 벗어나 문화와 휴식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인터넷 북카페 오픈을 계기로 현재의 도서관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 유비쿼터스 도서관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042)86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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