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야놀자, 4월 재택근무 종료…"지방으로 이사한 직원도 있는데…"


[아이뉴스24 이정민,원성윤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4월 재택근무를 종료한다. 5월 주 2회 출근 시범 기간을 거쳐 6월부터 주 3회로 출근일을 늘릴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 27일 직원들에게 '하이브리드 유연근무제' 도입한다고 공지했다.

사실상 재택근무를 종료를 결정하자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전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야놀자 소속 직원 A씨는 "풀재택 끝났다. 4월부터 주 2회, 6월부터 주 3회 출근"이라며 회사에서 전달받은 공지를 언급했다.

이 같은 공지가 전해지자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재택근무 덕분에 지방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등 만족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한 직원은 경향신문 인터뷰를 통해 속초로 이주한 사실을 전하며 "회사 업무하는 건 문제가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부 직원들은 '이사한 거 어떻게 하냐'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은 야놀자 광고 이미지. [사진=야놀자]
사진은 야놀자 광고 이미지. [사진=야놀자]

한편 야놀자는 4월부터 전면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 출근 기반의 '하이브리드 유연근무제'를 시작한다. 유연근무제는 구체적으로 직원들이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하고 오후 4시 이후 자율 퇴근하는 방식이다.

6월부터 새 근무제를 본격 시행해, 직원들은 주 2회 원격 근무를 하고 주 3회 회사로 출근하는 방식을 따르게 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고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자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했다"며 "집중 근로 시간을 제외하고는 근무 시간을 선택해서 근무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야놀자, 4월 재택근무 종료…"지방으로 이사한 직원도 있는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발언하는 김정재 정책위의장
발언하는 김정재 정책위의장
발언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발언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회동하는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하는 여야 정책위의장
여야 정책위의장 상견례
여야 정책위의장 상견례
더불어민주당 검찰 조작기소대응 TF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검찰 조작기소대응 TF 발대식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하겠다"
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하겠다"
모두발언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모두발언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기자회견 마치고 인사하는 김선교 의원
기자회견 마치고 인사하는 김선교 의원
'양평고속도로 의혹' 출국금지 기자회견하는 김선교 의원
'양평고속도로 의혹' 출국금지 기자회견하는 김선교 의원